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빈곤율은 연천·양평 등 외곽지역이 실업률은 성남·안산 등 도심이 높아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빈곤율은 연천·양평 등 외곽지역이 실업률은 성남·안산 등 도심이 높아

입력
2012.10.14 13:39
0 0

경기복지재단은 도내 31개 시·군의 지역별 빈곤 정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지도로 보는 경기도 빈곤'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빈곤지도는 빈곤율, 실업률, 이혼율, 자살률, 노인인구비율, 한부모가정비율, 가구부채율 등 빈곤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거나 연관이 있는 17개 지표를 정리해 빈곤실태를 제시한 지도다.

도에 따르면 빈곤율, 자살률, 노인인구비율 등 빈곤과 밀접한 지표는 연천 동두천 가평 안성 등 외곽지역이 높게 나타났다.

반면 실업률, 한부모가정 비율, 가구부채율, 4년제 대학졸업률 등은 성남 안산 용인 군포 등 도심지역과 신도시지역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경기복지재단 관계자는 "광역단위인 경기도가 특정지역에 취약계층이 편중되는 이유 등을 심층적으로 조사해 계층, 지역, 특성별 맞춤형 복지정책을 설계하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450만 가구 중 최저생계비 이하의 절대빈곤층은 49만 가구, 중간층 소득의 50% 이하인 상대적 빈곤층은 89만 가구로 분류됐다.

이범구기자 ebk@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