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세계적인 저탄소 녹색선도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재단법인 기후변화대응센터를 이달 중 설립한다고 12일 밝혔다.
기후변화대응센터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 연구와 개발, 시민녹색생활 실천운동 전개, 교육과 홍보활동 등의 업무를 맡는다.
또 시민과 학생들을 상대로 기후변화 체험교실을 상시 운영하고, 수질·도시생태계 분야로 연구범위를 점차 넓혀 도시환경정책 연구센터로 기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에너지관리공단 내 사무실을 임대해 기후변화대응센터로 활용하고, 시 교육청과 협의를 거쳐 2015 하계유니버시아드가 끝나면 녹색건축물로 재건축한 주월초등학교로 이전할 방침이다.
김종구기자 sor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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