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표주박] 경쟁사 위치 추적에 성폭행 덜미 잡힌 유명 통신회사 직원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표주박] 경쟁사 위치 추적에 성폭행 덜미 잡힌 유명 통신회사 직원

입력
2012.10.12 17:31
0 0

귀가하던 여성을 납치해 성폭행한 유명 이동통신회사 직원이 경쟁 통신회사의 위치 추적으로 범행 현장에서 덜미를 잡혔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여성을 모텔로 납치해 성폭행한 혐의로 모 통신회사 직원 이모(28)씨를 구속하고 검찰에 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6일 0시30분쯤 서울 중구 필동의 큰 길가에서 술에 취한 채 택시에서 내리던 A(26ㆍ여)씨에 접근 "집에 데려다 주겠다"며 강제로 택시에 태워 남영동의 한 모텔로 끌고가 성폭행한 혐의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집에 들어오지 않자 A씨 부모가 새벽 2시쯤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고, 통신회사에 위치 추적을 의뢰했다"며 "남영동 일대로 잡혀 4시간 동안 탐문수색 한 끝에 모텔에서 자고 있던 이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2010년 통신회사에 입사한 이씨는 그 전 해에 주거침입 후 여성을 강제 추행한 전과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손효숙기자 shs@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