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11일 김관진 국방부 장관을 청와대로 불러 최근 북한군 병사가 우리 최전방 경계 초소에 와 귀순할 때까지 발각되지 않은 데 대해 강하게 질책했다.
이 대통령은 "그 동안 전투형 강군 육성에 매진해 온 군이 국민에 큰 실망을 안겼다"며 30여분간 군의 부실한 경계 태세를 문제 삼았다.
이 대통령은 이어 "철저히 조사하여 책임자들을 엄중문책하고 경계시스템 전반을 재점검하여 근본적인 보강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김 장관은 이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이날 전군 작전지휘관 화상회의를 주재하고 경계시스템 보강 방안을 긴급 논의했다.
김동국기자 dk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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