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LG-삼성, 냉장고 비방광고 '충돌'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LG-삼성, 냉장고 비방광고 '충돌'

입력
2012.09.24 17:33
0 0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이번엔 광고 문제로 맞붙었다.

사단은 지난 달 22일 삼성전자가 LG전자의 대형 냉장고 용량 표기가 실제와 맞지 않다는 내용의 동영상을 유튜브와 자사 혼수가전 블로그(신부이야기)에 올리면서 시작됐다. '냉장고 용량의 불편한 진실'이라는 제목의 이 동영상에는 삼성전자가 자사의 857 ℓ 냉장고와 '타사 냉장고'라고 명기한 870 ℓ LG전자 제품을 눕혀 놓고 각각 물을 채우고, 마지막에 "우리 냉장고에 3.4 ℓ가 더 들어갔다"는 내용으로 끝난다.

LG전자는 발끈했다. LG전자는 24일 경쟁사 제품에 대한 악의적 비방광고라며 삼성전자를 상대로 광고금지 가처분신청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냈다. 손해배상 등 민ㆍ형사 본안 소송도 제기한다는 방침.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소비자들에게 910 ℓ로 표기된 LG전자 냉장고가 900 ℓ의 삼성전자 냉장고 보다 내용물이 적게 들어간다는 사실을 알리고 싶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허재경기자 ricky@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