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은 농민들이 안전하게 농작물을 건조할 수 있도록 1,300여개의'농작물 건조 장소'를 제공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은 차량 통행이 적은 시ㆍ군의 도로와 폐교 운동장, 마을 공터 등을 확보해 교통사고와 농작물 절도 등으로부터 농민들을 안전하게 보호할 계획이다. 경찰은 현재까지 농작물 건조 장소로 1,316개소를 확보했다.
경찰 관계자는"농작물 건조 장소에 플래카드와 입간판 등의 안전장비를 설치해 운전자들이 멀리에서도 식별이 가능하도록 하고, 수시로 순찰하면서 농민의 소중한 재산을 지킬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경우기자 gw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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