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에서 울릉도ㆍ독도를 오가는 뱃길이 활성화 될 전망이다.
동해지방해양항만청은 강릉~울릉(독도)간 항로에 신규 여객선 투입을 신청한 씨스포빌㈜에 대해 증선을 조건부 인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업자인 씨스포빌은 그리스 선사로부터 550톤 규모로 512명이 탈 수 있는 '씨스타3호'선박을 확보하고 시험운항을 마친 상태다. 현재 취항을 위해 운임신고 등 몇 가지 절차를 남겨 두고 있다. 이르면 이달 말이나 내달 초부터 노선에 투입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현재 하루 최대 2회까지 운항하고 있는 강릉∼울릉도 뱃길 운항 횟수가 3회로 늘어나 관광객 증가효과가 클 것으로 업체 측은 보고 있다.
박은성기자 esp7@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