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23개 시군 청소년대표 30여명으로 구성된 경북청소년참여위원회가 22일 구미 LG드림페스티벌 현장에서 학교폭력 근절 캠페인 활동을 벌인다.
참여위는 이날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서명운동과 홍보물 배포, 청소년의식 설문조사 등을 벌일 예정이다. 경북청소년지원센터 김미향 팀장은 "학교폭력은 장난으로 시작되지만 피해학생에겐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강요할 수도 있는 엄연한 범죄"라며 "앞으로 청소년들이 주체인 청소년참여위 차원에서 같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근절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청소년참여위는 정부 및 지자체의 청소년정책을 만들고 추진해가는 과정에 청소년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된 기구로, 경북은 올해 8기째 운영되고 있다.
이현주기자 larein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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