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경선 조작 의혹' 이정희 前대표 21일 소환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경선 조작 의혹' 이정희 前대표 21일 소환

입력
2012.09.18 13:02
0 0

4ㆍ11 총선 당시 서울 관악을 야권후보 단일화 경선의 여론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 이상호)는 21일 오전 10시 이정희(43) 전 통합진보당 대표를 소환 조사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전 대표는 검찰에 출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검찰은 이 전 대표를 상대로 당시 선거캠프 관계자들이 190여대의 일반전화를 설치해 자동응답전화(ARS) 여론조사를 조작하고 허위응답을 유도하는 문자메시지를 무더기 발송한 사실을 사전에 알고 있었거나 보고받았는지 추궁할 계획이다. 검찰은 이 전 대표의 측근인 캠프 관계자 수십명이 여론조작에 개입한 만큼 이 전 대표가 사전에 이 같은 정황을 알았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이 전 대표는 지난달 이 사건을 수사한 서울 관악경찰서에 자진 출석했으나 묵비권을 행사했으며, 검찰은 이 전 대표의 선거캠프 관계자 조모(38) 보좌관 등 3명을 경선 결과를 부정하게 조작한 혐의(업무방해)로 지난 3일 구속 기소했다.

김혜영기자 shine@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