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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야 야구 최강자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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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야 야구 최강자 가린다

입력
2012.09.17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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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이자 최고 권위의 사회인 야구 '가을 잔치'가 열린다.

2012 푸른저축은행 봉황기 전국 사회인야구대회가 '레전드'로 이름을 바꾼 하반기 대회를 앞두고 있다. 상반기 순수 동호인들의 야구 축제인 챌린지 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던 봉황기 야구대회는 '봉황기 전국 사회인 레전드 야구대회'를 10월과 11월 전국 시ㆍ도 야구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중학교 선수 출신 이상 2명 이내의 출전을 허용해 진정한 재야의 야구 강자를 가리는 대회다. 챌린지 대회와 마찬가지로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지며 오는 24일까지 참가 팀(128개)을 모집한다.

우승 팀에는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준우승 팀에는 250만원, 공동 3위 각 두 팀에는 50만원씩이 전달된다. 이밖에 최우수선수상 등 10개 부문의 개인 시상도 한다.

지난해 40년 전통의 고교야구대회를 마감하고 동호인 야구 축전으로 첫 발을 내디딘 봉황기 전국 사회인야구대회에서는 백상 자이언츠가 초대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올해는 두 차례로 나뉘어 상반기엔 순수 아마추어 야구 동호인들만 참여한 챌린지 야구대회를 열었다. 전국 406개 팀이 참여해 5개월간의 열전을 벌인 끝에 호시탐탐이 정상에 올랐다.

두 번째 대회인 봉황기 전국 사회인 레전드 야구대회는 한국일보사와 대한야구협회, 한국야구위원회(KBO), 전국야구연합회가 주최하며 스포츠한국과 봉황기운영위원회가 주관한다.

참가 접수 등 자세한 문의사항은 봉황기 운영위원회(02-2269-5337)나 스포츠한국(02-724-2777) 또는 대회 공식홈페이지(www.bonghwangbaseball.com)를 참조하면 된다.

●대회 개요

대회 기간 : 2012년 10~11월

대회 장소 : 인천 송도 LNG구장, 신월 야구장, 의정부 야구장

참가비 : 30만원

접수 기간 : 2012년 9월24일까지

대표자 회의 : 9월28일 오후 6시 충무아트홀

참가 자격 및 접수 : 대회 공식홈페이지(www.bonghwangbaseball.com) 참조

종합 시상 : 우승 500만원, 준우승 250만원, 공동 3위(2개팀) 각 50만원

개인상, 최우수선수, 최우수투수, 타격, 홈런, 타점, 감독, 공로상

성환희기자 hhsu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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