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미스 대구ㆍ경북 선발대회 당선자들이 14일 독도경비대를 방문해 독도경비대원들을 격려하고 독도 수호 의지를 다졌다.
이날 경북 포항을 출발한 지 6시간 만에 독도에 도착한 11명의 미스코리아들은 경비대 측으로부터 독도의 유래와 철통 경비태세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소근희(24ㆍ미스 독도ㆍ한남대 유럽어문학과)씨는 "직접 독도에 와보니 독도사랑이 계기가 있을 때만 하는 특별 행사가 아니라 일상 생활 속의 운동이 돼야 할 것 같다"며 "돌아가면 우리 미스코리아들이 운동의 선봉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동행한 엠플러스한국 편집위원들은 한우 300인분과 독도사랑티셔츠, 안질환 관련 필수 의약품 등을 윤장수 독도경비대장에게 전달했다. 이성하(43ㆍ에이성형외과 원장) 편집위원회 회장은 "독도경비대원들의 믿음직스러운 경계 활동에 마음이 놓이면서도 책임감도 동시에 느꼈다"며 "육지로 돌아가서는 기회 닿은 대로 독도 수호의 중요성에 대해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독도=글·사진 장아영 엠플러스한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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