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의 야당 추천 이사인 권미혁, 선동규, 최강욱 이사는 13일 김재철 MBC 사장 해임안을 방문진 사무국에 제출했다.이들은 해임안 제출과 함께 성명을 내고 "MBC 사태의 중심에는 공정방송을 훼손하고 각종 비리와 의혹을 생산해 낸 김재철 사장의 거취 문제가 자리하고 있다"며 김 사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방문진 이사회는 27일 김 사장과 MBC 노조 측 의견을 듣고 해임안 상정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허정헌기자 xscop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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