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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단신/ 광주시, 워싱턴서 김치 축제·컨퍼런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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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단신/ 광주시, 워싱턴서 김치 축제·컨퍼런스 外

입력
2012.09.13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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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워싱턴서 김치 축제·컨퍼런스

미국의 건강 전문 잡지 '헬스'는 2006년 올리브유, 요구르트, 낫토, 렌틸콩과 함께 세계 5대 건강식품으로 김치를 선정했다. 비타민과 유산균이 풍부한 김치는 최근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효능까지 밝혀지며 한식의 대표주자로 떠올랐다.

김치를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세계김치연구소(소장 박완수)와 광주광역시, 광주세계김치문화축제위원회가 13일 미국 워싱턴에서 국제김치컨퍼런스를 공동 주최했다. 세계김치연구소는 김치 관련 분야의 연구개발을 맡고 있는 정부 출연 기관이다. 국제김치컨퍼런스는 광주세계김치문화축제의 부대 행사로, 올해가 4회째다. '동양의 김치와 서양 피클의 만남'을 주제로 열린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국내외 채소 발효식품 전문가와 일반인들이 채소 발효식품의 제조 공정, 안전성, 위생에 대해 토론을 펼쳤다.

한식 8가지 요리 외국인 체험단 모집

한국전통음식연구소는 한국에 장기 체류 중인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식을 소개하는 무료 교육 '투게더 위드 한식' (Together with HANSIK)을 진행한다.

한식을 해외에 전파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기 때문에 대사관과 문화원, 홍보원 등 주한외교 공관 직원과 요리사, 기자, 블로거, 유학생 등 고국에 돌아가 한식을 알릴 수 있는 외국인들에게 한식과 한국문화를 배울 기회를 제공한다. 외국인들에게 인기가 많은 한식 8가지를 직접 요리해보고, 북촌생활사박물관, 전통골목길 투어 등 다양한 문화 체험 활동으로 구성된다. 비빔밥, 김치, 빈대떡, 막걸리, 갈비찜, 구절판 등과 함께 막걸리 칵테일, 치즈 장떡, 갈빗살 비빔밥과 같은 응용요리도 배울 수 있다. 강좌는 총 8회로 매주 금요일마다 진행된다. 이메일, 전화,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9월 말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02)708-0745

이인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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