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청소년야구, 일본과 5-6위전서 재격돌
한국이 제25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의 대미를 장식할 최종전에서 '숙적' 일본과 명예 회복을 건 리턴 매치를 벌이게 됐다. 이정훈(천안북일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7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대회 결선 라운드 3차전에서 선발투수 이수민(17·상원고)의 역투에 힘입어 캐나다를 9-3으로 눌렀다. 한국은 2승3패를 기록해 일본·콜롬비아와 동률을 이뤘다. 그러나 한국과 일본을 제압한 콜롬비아가 승자승 원칙에 따라 2라운드 6개 팀 중 4위로 3ㆍ4위전에 진출했다. 조별리그와 2라운드를 치른 결과 6위에 오른 한국은 5위 일본과 8일 오전 10시 목동구장에서 5ㆍ6위전을 벌인다. 한국은 지난 6일 일본에 2-4로 졌다. 미국과 캐나다는 결승에서 우승 트로피를 놓고 맞붙는다.
고양 원더스, 5번째 프로 선수 배출…내야수 홍재용 두산 입단
독립야구단 고양 원더스가 7일 내야수 홍재용이 두산에 입단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원더스는 김성근 감독이 목표로 세웠던 '프로 진출 선수 5명'을 달성했다. 홍재용은 강릉고-단국대를 졸업한 후 2012 신인지명회의에 참가했지만 미지명의 아픔을 겪었다. 이후 트라이아웃을 통해 원더스에 입단했고 전지훈련을 통해 팀의 주전 3루수로 낙점됐다. 현재 퓨처스 리그 교류전 45경기에 출전해 133타수 36안타 2홈런 2할6푼7리 26득점 21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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