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프로요? 잘 팔리는 물건만 파는 게 아니라, 어떤 물건이라도 잘 파는 겁니다"
4일 충남대 정심화홀을 가득 메운 대학생들의 시선이 김은영 삼성화재 리스크 컨설턴트에게 쏠렸다. 삼성그룹의 시즌3에서 새롭게 시작한 삼성 직원 강사 두 번째 주자인 그는 월급 30만원 도시락 배달원에서 억대연봉을 받는 보험 컨설턴트가 된 특별한 인생스토리를 나지막한 목소리로 풀어냈다.
그는 성실하게 도시락 배달을 하다가 해당 매점의 점장으로 승격되면서 얻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인생 역전에 성공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특유의 열정과 성실함으로 매장 매출을 월 2,000만원에서 1억원까지 끌어올릴 수 있었다고 설명한 그는 이후 우연한 기회에 진출한 보험업에서도 고객의 욕구를 빨리 읽은 덕분에 월 억대 수입까지 올릴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꿈을 이루기 위해 머리로만 생각하지 말고, 몸소 부딪치며 배워야 한다"는 말로 강연을 마무리해 학생들로부터 공감의 박수를 받았다.
허재경기자 rick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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