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6일 만에 하락했다.
4일 코스닥지수는 5.04포인트(0.98%) 내린 507.41에 마쳤다. 업종별로는 디지털컨텐츠(-4.82%), 오락문화(-2.33%)의 하락 폭이 컸다. 기관의 차익 실현 물량이 쏟아지면서 약세를 보였다는 분석이다. 코스닥지수는 지난달 29일 4개월 만에 500선을 돌파한 이후 줄곧 상승세를 나타냈었다.
임수균 삼성증권 연구원은 “최근 중소형주 중심의 기관 매수세로 코스닥이 강세를 보였다”면서 “실적 기대감보다는 낙폭 과대에 따른 저가 매수였는데, 차익 실현을 위한 매도물량이 쏟아지면서 지수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코스피지수는 5.58포인트(0.29%) 내린 1,907.13에 마감했고, 원ㆍ달러 환율은 2.1원 오른 1,133.10원을 기록했다.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0.02%포인트 오른 2.77%를, 5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0.03%포인트 오른 2.86%를 나타냈다.
채지선기자 letmeknow@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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