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9월14일 임기를 마치는 이동흡 헌법재판관의 후임으로 안창호 서울고검장을 추천하기로 했다.
안 고검장은 1981년 23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대검 공안기획관과 형사부장, 대전지검장, 광주고검장을 거쳐 2011년 서울고검장에 임명됐다.
안 고검장은 김종대 민형기 목영준 헌법재판관 후임자들과 함께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한다. 앞서 민주당은 야당 몫의 헌법재판관 후임에 김이수 사법연수원장을 추천키로 했으며 양승태 대법원장은 이진성 광주고등법원장과 김창종 대구지방법원장을 지명하기로 했다.
김성환기자 bluebird@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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