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양학선 후원계약 2년 연장

신한금융그룹은 28일 런던올림픽 체조 금메달리스트 양학선(사진 가운데) 선수에게 포상금 1억원을 전달하고 후원계약을 2년 연장했다.

한동우(사진 왼쪽)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태평로 신한은행 본점에서 양 선수에게 1억원의 포상금을 전달하며 “앞으로도 비인기 종목 유망주를 계속 후원해 제2의 양학선을 발굴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포상금 1억원은 금메달 획득에 대한 성적 인센티브(4,000만원)와 국위선양에 대한 추가 포상금(6,000만원)이 포함된 것이다.

신한금융은 또 양 선수가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을 앞두고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올해 말까지인 후원계약을 2년 연장한다. 연간 1억원씩 총 2억원이 지원된다. 신한금융은 한국 기계체조 대표팀에도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신한금융은 양 선수와 같이 국제적인 선수로 성장할 기량을 갖추고 있지만 여건이 열악한 비인기종목 유망주를 발굴해 지원하는 ‘신한 루키 스폰서십’ 프로그램을 2011년부터 운영해 왔다.

박관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