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는 다음달 5∼11일 인터넷을 통해 2013학년도 수시모집 2,909명(일반전형 2,148명, 특별전형 761명)의 원서를 접수한다. 이는 총 모집인원 4,953명(정원내 4,555명, 정원외 398명)의 60% 수준이다.
대구대는 올해는 지난해 학생부 100%로 선발하던 학생부우수자전형을 폐지했다. 대신 일반전형Ⅰ(학생부 60%, 면접 40%)과 일반전형Ⅱ(학생부 80%, 면접 20%)를 신설, 면접의 비중을 강화했다. 또 재활과학대학 작업치료학과의 정원이 기존 20명에서 40명으로 증원됐고, 특별전형에서 특성화(전문계) 고교를 졸업하고 산업체에서 근무하는 재직자를 위한 전형(특성화고교 졸 재직자 전형)을 신설해 25명을 선발한다.
수시모집은 크게 '일반전형Ⅰ'과 '일반전형Ⅱ', '특별전형'(입학사정관제 포함)으로 나뉜다. 889명을 선발하는 일반전형Ⅰ은 수능시험 전에 면접과 합격자 발표가 실시되는 것이 특징이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일반전형Ⅱ는 1,259명을 선발하며, 면접과 합격자 발표가 수능시험 후에 이뤄진다. 일부 예체능과를 제외하고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입학사정관제 전형은 'DU 자기추천자유형'으로 51개 학과에서 329명, '체육특기자유형'으로 21명을 모집한다. 'DU 자기추천자유형'은 단계별 평가를 통해 1단계에서 학생부 50%와 서류평가 50%로 5배수(사회복지학과, 간호학과 3배수)를,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60%와 심층면접 40%를 반영해 학생을 선발한다.
여기다 사회적 배려자, 농어촌학생, 특성화(전문계) 고교졸업자, 특성화(전문계) 고교 졸 재직자,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장애인 등 특별전형으로 411명을 뽑는다.
최홍국기자 hkchoi@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