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이 마무리되면서 일부 지역의 전세시장이 조금씩 움직이고 있다. 하지만 매매시장은 매수세가 없어 침체가 여전했다.
26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 주(8월20∼24일) 수도권 매매가 변동률은 서울 -0.06%, 경기 -0.02%, 신도시 -0.03%, 인천 -0.01%로 모두 하락했다. 서울은 강동구(-0.20%), 강남구(-0.18%), 강서구(-0.10%), 강북구(-0.09%), 동대문구(-0.07%), 강북구(-0.07%) 순으로 내렸다. 재건축 단지가 많은 강동구와 강남구 하락 폭이 특히 컸다. 다른 구들도 매수세 문의가 거의 없어 거래가 드물었다. 신도시는 분당(-0.07%), 산본(-0.05%) 매매가격이 하락했다.
거래 실종 상태인 매매시장과 달리 전세시장은 가을철 이사 수요 등으로 문의가 다소 증가하는 모습이었다. 서울 전셋값 변동률은 0.00%. 구별로는 마포구(0.04%), 노원구(0.03%), 강남구(0.01%), 구로구(0.01%), 송파구(0.01%) 등이 올랐고 서대문구(-0.03%), 영등포구(-0.03%), 서초구(-0.02%), 중랑구(-0.01%) 등은 떨어졌다. 경기 전셋값 변동률은 0.00%로 보합세를 보였고 신도시는 0.01%였다.
자료 : 부동산써브(www.serve.co.kr)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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