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브랜드가치가 코카콜라를 제쳤다.
브랜드평가 업체인 브랜드파이낸스는 23일 세계 500대 기업의 브랜드가치를 평가한 결과 삼성이 코카콜라 제네럴일렉트릭(GE) 도요타 등을 제치고 지난해 18위에서 올해 6위로 뛰어올랐다고 밝혔다. 국내 기업 브랜드가 톱10 안에 들어간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 업체가 평가한 올해 삼성의 브랜드가치는 381억9,700만달러로, 지난해 평가액(215억1,100만달러)보다 1년 새 56%나 증가했다.
1위는 애플이 차지했고, 작년 1위였던 구글은 2위로 내려앉았다. 마이크로소프트(MS), IBM, 월마트가 뒤를 이었다. 1~5위는 모두 미국업체다. 삼성에 이어 GE, 코카콜라, 보다폰, 아마존닷컴 등이 10위에 들었다.
최연진기자 wolfpac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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