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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 졸리 막내 딸 스크린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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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 졸리 막내 딸 스크린 데뷔

입력
2012.08.23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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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48)와 안젤리나 졸리(37)의 막내딸 비비앤(4)이 엄마가 출연하는 영화에 아역으로 데뷔한다. 디즈니사의 대변인은 22일(현지시간) ‘US위클리’와의 인터뷰에서 비비앤이 졸리와 함께 영화 ‘멀레피센트’(Maleficent)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비비앤은 영화에서 엘르 패닝이 맡은 주인공 잠자는 공주 ‘오로라’의 어린 시절을 연기한다. 이 영화는 고전 애니메이션 ‘잠자는 숲속의 공주’(1959)에 나오는 사악한 마녀캐릭터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영화로 졸리가 타이틀롤을 맡았다.

비비앤은 졸리와 피트 사이의 자녀 매독스(11), 팍스(8), 자하라(7), 샤일로(6)의 동생으로 쌍둥이인 녹스와 함께 브란젤리나 남매들 중 막내다. 앞서 비비앤의 언니 샤일로가 피트가 주연한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2008) 에 깜짝 출연한 적이 있다.

정민승기자 msj@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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