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여대는 출신 고등학교에 상관 없이 학생부 성적이 우수한 학생이 대학교육에 잘 적응한다는 연구결과에 따라 올해 수시모집에서 학생부우수자전형을 신설하고 모집인원도 268명이나 할애했다.
수시는 1차와 2차로 분할 모집하고 2차 원서접수는 수능 이후에 이루어지며 수시 1차 전형 내에서, 수시1ㆍ2차 전형 간 복수지원이 모두 가능하다.
수시 모집인원은 2012학년도 499명에서 2013학년도에 591명으로 증가했으며 재수생까지만 지원할 수 있도록 제한되었던 지원 자격이 없어지면서 삼수생 이상도 지원 가능해졌다.
수시 1차 일반학생전형의 경우 1단계 선발비율이 3배수에서 5배수로 확대되었으며 면접 비중이 30%에서 70%로 대폭 증가했다. 1단계에서 학생부 성적 100%로 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면접성적 70%, 학생부 성적 30%로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심층면접은 학생들에게 면접 문항을 사전에 미리 읽고 생각해 보도록 한 후, 그 문제에 대한 질의 응답을 통해서 문제를 이해하는 능력, 답변하는 내용과 수준을 통한 발표력과 표현력, 그리고 문제해결능력 및 창의력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학업수행능력을 평가한다.
수시 2차에서 학생부 100%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학생부우수자전형을 신설, 가장 많은 모집인원(268명)을 배정했다. 학생부만 100%를 반영해 대학고사(심층면접)에 대한 부담이 없고 평소 모의고사 성적이 좋지 않은 학생들에게 유리한 전형이다.
이밖에 지역사회파트너십전형은 입학일부터 입학원서 접수 개시일까지 서울 강북구와 도봉구에 거주하고 있는 자로서 강북구, 도봉구 소재 일반계 정규 고교에서 전 교육과정을 이수한 졸업예정자만 지원 가능하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