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는 올해 수시모집에서 학업우수자전형(의예과 제외)으로 286명을 뽑는다. 1단계는학생부 성적으로, 2단계는 올해 처음 실시되는 면접(30%)과 입학사정관 종합평가(70%)로 선발한다. 2단계 성적이 상위 50% 안에 들면 수능 최저학력기준과 상관 없이 선발한다. 나머지는 인문계열의 경우 언어, 수리, 외국어 또는 사탐의 등급 합이 4등급 이내, 자연계열은 수리, 과탐, 언어 또는 외국어의 등급 합이 4등급 이내거나 수리, 과탐이 모두 1등급이어야 한다.
243명을 뽑는 브레인한양전형은 인문·상경계열의 경우 입학사정관전형으로 바뀌면서 내신과 공인어학성적 기준이 없어졌다. 학생부 비교과 영역과 자기소개서를 기반으로 한 입학사정관 종합평가가 실시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높은 점을 고려해야 한다.
미래인재전형(115명)은 1단계에서 입학사정관 종합평가, 2단계 면접고사(60%)와 1단계 성적(40%)을 반영해 최종 선발한다. 면접은 면접관과 학생이 2 대 1로 10분씩 2번 실시한다. 처음 10분 동안 교수 2명과 제출서류 내용 중 전공 관련 지식에 관한 질의응답, 후반 10분은 입학사정관 2명과 인성 및 학교생활에 관한 질의응답이 진행된다. 농어촌특별전형에서는 면접을 실시하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없앴다.
수시 2차에서는 일반우수자전형과 글로벌한양전형으로 978명을 뽑는다. 일반우수자전형은 논술(70%)과 학생부(30%)로 우선선발하고 나머지는 논술과 학생부를 50%씩 반영해 선발한다. 글로벌한양전형은 공인어학성적과 논술을 절반씩 반영해 최종 선발한다.
논술시험은 11월 17일(인문·상경계열), 18일(자연계열) 실시한다. 인문계열은 1,400자 국문논술 1문항, 상경계열은 600자 국문논술과 수리 나형 범위의 수리논술이 1문항씩 출제된다. 자연계열은 수리 가형 범위의 수리논술 2문항이 나온다. 수시 모집 원서접수는 9월5~8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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