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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대입 수시 가이드/ 전문가에게 듣는다 - 학생부·논술 둘 다 자신 없으면 경쟁률 높은 적성고사 정면돌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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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대입 수시 가이드/ 전문가에게 듣는다 - 학생부·논술 둘 다 자신 없으면 경쟁률 높은 적성고사 정면돌파도

입력
2012.08.21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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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지원 허용여부 숙지해야

2013학년도 수시모집은 대학별로 차수도 다양하고, 동일 대학 내 차수, 전형 간 중복지원 여부도 각각 다르다. 특히 올해는 수시 지원횟수를 6회로 제한하고 있어 대학별로 복수 지원 관련 지침을 잘 파악하고 있어야 잘못 중복 지원하는 불상사를 피할 수 있다. 남은 기간 자신의 성적을 철저히 분석해 합격 가능성이 높은 전형을 선별, 6회 지원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도록 하자.

논술준비 고려해 1·2차 지원 결정

수시모집 전형은 크게 학생부나 논술 중심의 일반전형과 특별전형으로 나눌 수 있다. 학생부 중심 전형은 학업우수자, 교과성적우수자, 학교생활우수자전형 등으로 학생부 교과 성적을 100% 반영하는 경우가 많으며 출결이나 봉사 등 비교과 성적이 일부 반영되기도 한다. 서울시립대, 동국대, 국민대 등은 학생부 100%로 선발하지만 연세대, 고려대 등은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뽑기도 한다. 대부분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해 수능성적도 중요하다. 따라서 모의고사 성적을 점검해 지원대학의 수능최적학력기준을 통과할 수 있는지 파악하고 지원해야 한다.

논술 중심 전형은 일반전형, 논술우수자전형 등이 있다. 연세대, 이화여대 등 수시1차에서 수능 전에 논술을 실시하기도 하고 고려대, 성균관대, 서강대처럼 수능 후 수시2차에서 논술을 실시하는 대학도 있다. 따라서 지원 전 논술 준비와 수능준비 정도를 분석해 어떤 대학이 유리한지 판단해 신중하게 지원해야 한다. 보통 수능 후에 논술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의 경쟁률이 높은 편이다. 논술 중심 전형 대부분도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적성고사, 부담 적지만 경쟁률 높아

학생부도 논술도 자신 없는 수험생은 적성고사 중심 전형을 생각해볼 수 있다. 적성고사 전형은 논술 등 다른 대학별고사에 비해 준비 부담이 적어 매년 높은 경쟁률을 보인다.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일부 주요대는 적용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이만기 유웨이중앙교육 평가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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