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학년도 세종대 수시모집에서는 적성평가 비중이 줄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새로 생겼다. 수시1차에서 923명을 뽑고 2차에서 298명을 뽑아 전체 모집인원의 47.8%를 수시에서 선발한다. 수시1차는 9월 3일부터 6일까지, 수시2차는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지난해 실시된 적성우수자전형과 학생부우수자전형은 올해부터 수시1, 2차의 일반학생전형으로 바뀐다. 수시1차 일반학생전형에서는 적성평가 비중을 지난해 70%에서 올해 50%로 축소했다. 나머지 50%는 학생부 성적을 반영해서 뽑는다.
일반학생전형은 그 동안 두지 않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요구한다. 인문계열은 언어, 수리, 외국어 중 2개 영역의 등급 합이 6등급 이내, 자연계열은 수리, 외국어, 과학탐구(2과목 평균) 중 1개 영역이 3등급 이내여야 한다. 예체능 계열에는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지 않는다.
수시1차 입학사정관전형은 창의인재전형(110명), 성장잠재력우수자전형(140명), 사회기여자 및 배려자 전형(10명)을 통해 총 260명을 모집한다. 사회기여자 및 배려자 전형의 모집인원이 지난해(24명)보다 크게 줄었다. 창의인재전형은 서류와 면접고사, 성장잠재력우수자전형은 학생부와 서류 및 면접, 사회기여자 및 배려자 전형은 학생부와 서류평가를 반영한다. 모두 단계별 전형이다.
특히 1단계와 2단계에서 모두 서류평가가 반영되는 창의인재전형은 서류평가의 영향력이 크다. 단과대학별로 창의적 리더십, 창의적 활동을 통한 전공 관련 소질의 두 가지 트랙으로 우수 학생을 뽑는다.
나머지 두 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 교과 성적 100%를 보고 2단계에서 서류평가를 반영하므로 기본적으로 학생부 교과 성적이 우수해야 한다.
수시2차에서는 학생부 성적만 반영하는 일반학생전형으로 298명을 뽑는다. 수시1차 일반학생전형과 같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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