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초등학생
"우리 애가 그럴 리가 없어요"라는 말은 문제를 일으킨 학생들의 부모들이 흔히 하는 말이다. 집에서는 말 잘 듣고 성적도 곧잘 나오는 아이이기 때문에 학교폭력 가해학생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이기 힘든 것이다. 14년간 초등학교 교사 생활과 세 자녀를 둔 학부모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저자는 아이들이 학교폭력을 통해 엄마의 욕심과 강요로 받은 스트레스를 푼다고 주장한다. 학교폭력의 진실과 요즘 초등학생들의 생활과 속마음을 풀어내 아이들의 행복찾기에 초등엄마들이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 김수정 지음. 청어람미디어 발행ㆍ272쪽ㆍ1만3,800원
우리교육 100문 100답
교육에 관한 무수한 정보만으로는 아이들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 수 없다. 어느 학원이좋은지, 영어는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몰라서 아이를 일등으로 만들지 못하는 것이 아니다. 저자는 교육 관련 정보들을 잘 꿰서 활용할 수 있는 거시적 안목이 없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사교육계에서 스타강사로, 이제는 교육정책 보좌관으로 공교육과 사교육을 넘나든 저자가 자녀교육, 입시제도, 교육정책 등 다양한 질문에 대한 답과 거시적 시각을 제시한다. 이범 지음. 다산북스 발행ㆍ412쪽ㆍ1만6,000원
우리 협상하자
상대방과 의견이 달라 다투거나 오해를 받는 일은 어린아이 세계에서도 일어나는 일이다. 나이를 먹는다고 해서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저절로 생기는 것은 아니다. 아이들에게 어릴 때부터 협상을 가르치면 약삭빠른 아이로 클 수 있다는 의심은 버릴 것. 협상은 서로의 진심을 터놓는 것부터 시작해 상대방과 더욱 친밀한 관계로 나아가는 과정이다. 숙제 제출 기한 연기 협상, 게임기 돌려받기 협상 등 일상에서 아이들이 대화를 통해 문제 상황을 해결하는 법을 알려 준다. 초등 고학년용. 산노마루 게이코 글 정호선 그림. 예림당 발행ㆍ104쪽ㆍ9,000원
옛사람들의 세상 읽기 그리스 신화
신화를 허구의 이야기로만 받아들인다면 그 이면에 담긴 풍부한 인생살이의 교훈을 알아챌 수 없다. 중요한 것은 허구적인 스토리 속에 녹아 있는 실질적 내용이다. 서양 문화의 근간인 그리스 신화의 실질적 내용을 전달해 현대 서구 문화와 개인의 심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그리스 신화를 신들의 시대, 영웅들의 시대, 역사시대로 나눠 소개한다. 강대진 지음. 아이세움 발행ㆍ299쪽ㆍ1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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