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직접 맥주를 제조해 마시는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백악관에 자가 양조장이 있으며, 여기에서 '백악관 허니 에일'이라는 이름의 맥주가 제조된다고 밝혔다. 맥주 종류는 담색 맥주와 흑맥주 두가지이며, 부인 미셸이 가꾸는 정원의 벌집에서 수확된 꿀을 첨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백악관 맥주의 존재는 오바마 대통령이 최근 아이오와주에서 선거운동을 하던 중 커피숍 손님에게 맥주를 선물로 주면서 밝혀졌다. 카니 대변인은 "담색 맥주만 마셔봤는데 신선했다"고 말했다.
박우진기자 panoram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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