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소폭 하락한 가운데 외국인들은 6일째 순매수를 이어갔다.
1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삼성전자, 현대차 등 우량주를 중심으로 총 2,64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김주형 동양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유로존 위기 해결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는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의 발언 이후 정책 기대감이 작용하면서 한국과 같은 신흥시장에 대한 투자가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코스피지수는 13.96포인트(0.72%) 내린 1,932.44에, 코스닥지수는 2.89포인트(0.61%) 오른 478.40에 각각 마감했다. 원ㆍ달러 환율은 0.7원 오른 1,131.10원을 기록했다. 3년 만기 국고채 금리와 5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0.03%포인트 오른 2.82%와 2.93%를 나타냈다.
채지선기자 letmeknow@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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