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격의 간판 진종오(33·KT)가 2012 런던올림픽 남자 50m 권총에서 정상에 오르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진종오는 5일(한국시간) 런던 그리니치파크의 왕립 포병대 기지 사격장에서 열린 남자 50m 권총 결선에서 100.0점을 쏴 본선(562점) 및 합계 662.0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28일 남자 10m 공기권총에서 한국에 첫 금메달을 안겼던 진종오는 이날 금메달로 하계올림픽 개인종목을 최초로 2연패한 한국 선수가 됐다.
또 한국 사격선수로는 첫 올림픽 2관왕이라는 타이틀도 갖게 됐다.
런던=최형철기자 hchoi@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