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비행기 대신 기차를 타고 휴가를 떠나 '보통 사람'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올랑드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여자친구 발레리 트리에르바일레와 함께 고속열차를 타고 프랑스 남동부에 있는 휴가지 포르 드 브레간송으로 향했다.
올해 봄 대선 운동을 할 때 내세운 "예산을 절약하기 위해 기차로 휴가를 가겠다"는 공약을 지킨 것이다.
올랑드 대통령은 제트기나 에어버스를 타고 호화 휴가를 즐겨 구설에 올랐던 니콜라 사르코지 전 대통령과 달리 검소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박우진기자 panoram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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