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한국인 최소 경기 100안타
오릭스 이대호(30)가 한국인 역대 최소 경기 100안타를 달성했다. 이대호는 2일 시키시마 구장에 열린 세이부전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 9회 마지막 타석에서 좌전안타를 때려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 안타로 이대호는 팀 내에서 가장 먼저 100안타 고지를 밟았다. 퍼시픽리그에서는 5번째. 특히 이대호는 91경기 만에 100안타를 기록하며 이병규(주니치)의 109경기, 김태균(지바 롯데)의 101경기를 앞당겨 한국인 최소 경기를 달성했다. 4타수 1안타를 기록한 이대호는 시즌 타율 3할7리를 유지했다. 경기는 연장 11회 승부 끝에 1-1로 비겼다.
삼성 최형우, 2012 프로야구 R&B 7월 MVP
삼성 최형우가 2012년 프로야구 스폰서인 한국야쿠르트 후원으로 시상하는 R&B(알앤비) 7월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최형우는 2일 한국야구위원회(KBO) 출입기자단 투표에서 22표 가운데 8표(36%)를 획득, 7표를 얻은 한화 류현진을 1표 차이로 제치고 MVP의 영광을 차지했다. 시즌 초반 극심한 슬럼프에 빠졌던 최형우는 7월 한달 동안 17경기에서 타율 3할2푼8리(58타수 19안타) 6홈런 17타점을 기록했다. 7월에만 홈런 1위, 타점 2위에 올랐다.
프로배구 수원컵대회 18일 수원서 개막
'2012 수원컵 프로배구대회'가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남녀 각 6개 팀이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펼쳐 4강 진출팀을 가린다. 예선 조 1, 2위 팀이 다른 조의 1, 2위와 맞붙는다. 조편성은 지난해 컵대회 성적에 따라 이뤄졌다. 남자부는 A조에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 LIG손해보험이 속했고, B조에는 드림식스, 삼성화재, KEPCO가 편성됐다. 여자부는 A조에 한국도로공사와 현대건설, 흥국생명이 묶였고 B조에선 KGC인삼공사, IBK기업은행, GS칼텍스가 승부를 펼친다.
KPGA, 골든비치&쉐보레 프로골프투어 신설
한국프로골프협회(KPGA)가 정회원 중 정규투어 출전권이 없는 선수들만이 참가하는 대회를 개최한다. KPGA는 2일 골든비치 골프리조트 신사동 사옥에서 SBS골프 골든비치&쉐보레 스타투어 조인식을 갖고 강원도 양양의 골든비치 골프리조트에서 9월부터 5개 대회를 열기로 했다. 대회별 총상금은 1억원(우승 상금 2,000만원)이며 성적에 따라 5명이 2013년 KPGA 정규투어에 출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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