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 경부고속도로를 통해 서울을 빠져나가는 시민은 오전에, 북부간선도로를 이용하는 시민은 오후에 이동하는 것이 수월한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시는 휴가철인 지난해 8월 첫 주 시내 주요 도시고속도로 교통량을 분석한 결과 경부고속도로는 정오 이전에, 북부간선도로는 오후 5~7시에 상대적으로 소통이 원활했다고 1일 밝혔다.
경부고속도로 서울구간은 정오부터 오후 9시까지 오후 내내 통행속도가 평소보다 떨어졌지만 오전 7시~정오 통행속도는 오히려 평소보다 8~13%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북부간선도로는 평균 통행속도가 오전 한때 평소 대비 71%까지 떨어졌지만 오후 2시부터 차츰 완화돼 오후 5시~7시 사이에는 평소 대비 약 10% 증가했다.
한준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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