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30일 LTE에서도 저렴한 가상이동통신(MVNO)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MVNO는 기존 이동통신사업자의 망을 빌려 저렴하게 이동통신서비스를 하는 것을 말한다.
현재 CJ헬로모바일, 온세텔레콤, KCT 등이 LTE에서 MVNO를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되면 LTE에서도 3세대 이동통신처럼 저렴한 LTE 서비스가 나올 전망이다. 장동현 SK텔레콤 마케팅부문장은 "LTE 망의 안전성과 품질이 충분히 보장되는 만큼 다른 이통사들도 LTE에서 MVNO를 제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연진기자 wolfpac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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