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16호 홈런 리그 단독 선두
이대호(30∙오릭스)가 시즌 16호 홈런을 때려내며 이 부문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대호는 29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니혼햄과의 홈 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1홈런) 3타점을 기록했다. 맹타를 휘두른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3할8리로 올랐다. 1회 첫 타석부터 1타점 2루타를 날린 이대호는 3회 2사 1루에서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후반기 첫 홈런이자 11경기 만에 터진 대포였다. 오릭스는 9회말 1사 1∙2루에서 고토 미쓰다카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7-6으로 이겼다.
프로야구 최소경기 500만 관중
국내 프로야구가 역대 최소경기 500만 관중을 넘어섰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28일 4개 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경기에 모두 6만3,851명이 입장해 역대 최소 경기인 322경기 만에 시즌 500만 관중(500만9,201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수립된 역대 최소경기 500만 기록인 382경기에서 50경기를 단축한 것이다. 올해 700만 관중을 목표로 잡은 KBO는 지금과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경우 800만(802만6,816명) 관중을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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