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내 특허소송에서 삼성전자와 애플이 1승1패를 기록했다.
독일법원은 24일 삼성전자 '갤럭시탭 10.1N'의 판매를 독일 내에서 금지시켜달라는 애플의 신청을 기각한 하급심 판결을 그대로 인정한다고 밝혔다.
갤럭시탭 10.1N은 기존 갤럭시탭 10.1의 외형디자인을 일부 바꿔 출시된 수정모델. 갤럭시탭 10.1은 올해 1월 판매금지되자 삼성은 10.1N을 내놓았는데, 애플은 이 제품에 대해서도 판매금지 가처분소송을 냈지만 법원이 기각한 것이다.
그러나 독일 법원은 유럽연합(EU) 27개국에서 갤럭시탭 7.7 제품의 판매를 금지해 달라는 애플의 요청은 수용했다.
허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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