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볼티모어전 결승 투런…시즌 12호 대포
추신수(30∙클리블랜드)가 결승 투런포로 팀의 4연패를 끊었다. 추신수는 24일(한국시간)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볼티모어와의 원정 경기에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이틀 만에 홈런을 가동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할9푼6리로 올랐다. 추신수는 득점 없이 맞서던 3회 2사 2루에서 상대 선발 토미 헌터의 2구째 143㎞짜리 커터를 받아 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으로 연결했다. 시즌 12호이자 후반기 들어 두 번째 홈런포다. 클리블랜드는 추신수의 활약 속에 볼티모어를 3-1로 제압했다.
양키스 유니폼 입은 이치로, 첫 경기서 안타 신고
뉴욕 양키스에 새 둥지를 튼 일본인 타자 이치로 스즈키(39)가 이적 첫 경기에서 안타를 신고했다. 2001년 일본프로야구 오릭스에서 메이저리그 시애틀로 이적해 간판 스타로 자리매김한 이치로는 24일(한국시간) 트레이드 머니와 함께 투수 D.J. 미첼(25)과 대니 파커(25)를 받는 조건으로 양키스로 트레이드 됐다. 이치로는 양키스의 줄무늬 유니폼을 입고 시애틀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친정 팀과의 경기에 8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도루를 기록하며 4-1 승리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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