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가계대출 풍선효과… 제2금융권 연체율 치솟아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가계대출 풍선효과… 제2금융권 연체율 치솟아

입력
2012.07.24 08:32
0 0

금융당국이 은행권의 가계대출을 옥죄면서 제2금융권 가계부채 연체율이 치솟고 있다.

24일 나이스신용평가정보에 따르면 카드사 대출자 중 30일 이상 연체자 비율은 작년 1월4.6%에서 올해 5월 5.6%로 1.0%포인트 뛰어올랐다. 캐피탈사와 저축은행 연체자 비율도 각각 6.1%, 12.2%에서 8.2%와 14.9%로 치솟았다. 같은 시기 은행의 연체자 비율은 2.2%에서 2.3%로 불과 0.1%포인트 오르는데 그쳤다.

부채액도 급증하는 추세다. 은행 가계대출은 작년 말 455조9,000억원에서 올해 5월 456조7,000억원으로 8,000억원 증가하는데 그쳤지만, 제2금융권 가계대출은 183조7,000억원에서 186조원으로 2조3,000억원이나 늘었다. 증가 폭이 은행권의 3배에 달한다.

채지선기자 letmeknow@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