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24일 해인사 주지에 선해 스님을 임명했다. 임기는 다음달 16일부터 4년. 선해 스님은 1974년 해인사에서 도견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76년 해인사에서 고암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받았다. 78년 해인사승가대학을 졸업하고 경남 함양 용추사 주지를 지냈다. 팔만대장경을 보관한 해인사는 통도사, 송광사와 더불어 우리나라 삼보사찰로 불린다. 선해 스님은 이날 임명장 받은 뒤 논산군법당 건립기금으로 3,000만원을 조계종의 공익법인 아름다운동행에 지정 기탁했다.
권대익기자 dkw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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