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한국 금메달 7개로 11위"예상
한국이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 7개를 따내 종합 11위에 자리할 것이라고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3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이 신문은 출전 선수들의 각종 대회 성적, 전문가 인터뷰 등을 토대로 한국이 금 7개, 은ㆍ동메달 17개 등 총 24개의 메달을 딸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금 10개 이상을 따내 종합 10위 안에 든다는 한국 선수단의 목표에 못 미치는 것이다. 매체는 미국이 금메달 40개, 은·동메달 68개로 중국(금메달 38개, 은·동메달 54개)을 누르고 8년 만에 종합 1위를 탈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대지진 피해' 아이티 5명 출전
2년 전 대지진으로 폐허가 된 아이티가 런던올림픽에 5명의 선수를 출전시킨다. 아이티는 2010년 1월 규모 7.0의 강진이 수도 포르토프랭스를 강타하면서 30만 명이 희생되는 참사를 겪었다. 지진피해로 여전히 고통 받는 아이티는 이번 올림픽에 5명의 육상선수가 참가한다.
영국 개막식 기수에 사이클스타 호이
사이클선수 크리스 호이가 런던 올림픽에서 영국 대표팀의 기수로 선정됐다. 23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호이는 영국 선수들과 올림픽 위원들이 참여한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어 영국 기수로 선정됐다. 호이는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고 2004년 아테네 대회와 2008년 베이징 대회에서 4개의 금메달을 수확한 스타 선수다.
독일 펜싱 스타 보켈, IOC 선수위원장에 뽑혀
독일의 펜싱 스타 클라우디아 보켈(38)이 23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신임 선수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아테네올림픽 은메달리스트(에페 여자단체)인 보켈은 올림픽 출전 선수들이 참가한 이번 선거에서 왕년의 러시아 수영스타 알렉산더 포포프와 영국 스켈레톤 선수 출신인 애덤 펭길리를 제치고 선수위원장에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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