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스키를 즐길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돔 스키장(조감도)이 경기 가평에 조성된다.
경기도는 최근 건축위원회를 열어 가평 청평 돔 스키장 및 리조트 조성사업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사업자인 ㈜스노우파크는 2015년까지 2,000억원을 들여 가평군 청평면 상천리 29만9,102㎡에 565m의 슬로프를 갖춘 돔 스키장을 조성하게 된다.
스키장 주변에는 콘도와 골프연습장, 수영장, 공연장, 전시장 등 놀이문화시설이 함께 들어선다.
국내에 돔 스키장 조성은 부천과 부산에 이어 가평이 세 번째지만 슬로프 길이는 부천 310m, 부산 276m로 가평이 제일 길다.
가평 돔 스키장은 자라섬 오토캠피장, 칼봉산자연휴양림, 아침고요수목원 등 가평지역 관광지와 연계해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이범구기자 eb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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