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크 로게 IOC 위원장 "전 종목 여성 선수 출전은 의미"
자크 로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2012년 런던 올림픽에 출전하는 모든 나라가 여성 선수를 출전시킨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로게 위원장은 2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올림픽파크 내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아직 스포츠에서 완벽한 남녀평등을 이루려면 가야 할 길이 많이 남았지만 이번에 모든 나라가 여성 선수를 내보낸 것은 여성 스포츠 발전에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런던 올림픽에는 그 동안 여자 선수를 파견하지 않았던 카타르가 개막식 기수로 여자 선수를 내세운 것을 비롯해 가장 보수적인 이슬람 국가인 사우디아라비아도 여자 선수를 내보내기로 했다.
IOC, 시드니 올림픽 미국 육상 1,600m 계주 금메달 박탈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22일 영국 런던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2000년 시드니 올림픽 육상 남자 1,600m 계주 금메달을 차지한 미국 대표팀을 실격 처리했다.
이는 당시 미국 대표팀 멤버 중 하나였던 안토니오 페티그루의 약물 복용 때문이다. 페티그루는 2008년 8월 시드니 올림픽 당시 약물을 복용한 사실이 드러났으나 IOC는 최종적인 도핑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금메달 박탈 결정을 미뤄왔다.
미국 대표팀의 실격으로 당시 2~4위를 차지했던 나이지리아, 자메이카, 바하마가 금, 은, 동메달을 물려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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