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결정에도 불구하고 불안한 국내외 경제 탓에 아파트 거래 시장의 약세가 풀릴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수도권 매매시장은 중대형아파트를 중심으로 아파트값 하락세가 가파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7월 셋째 주 수도권 매매가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서울은 -0.08%의 주간 하락률을 나타냈다. 송파구(-0.18%), 강동구(-0.17%), 강남구(-0.13%), 광진구(-0.10%), 마포구(-0.09%), 구로구(-0.08%) 순으로 내렸고 값이 오른 곳은 없었다. 신도시 지역은 -0.03%의 주간 하락률을 기록했고, 나머지 경기지역은 한주간 -0.02% 하락했다.
전세시장도 여름 장마 및 휴가철 비수기를 맞아 전세 수요가 많이 줄어들며 약보합 상태다. 서울은 전주와 비교해 가격 변동이 없었으며, 신도시는 -0.02%의 주간 하락률을 보였다. 신도시를 제외한 기타 경기지역은 지역별로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전주에 비해 -0.01% 떨어졌다.
자료: 부동산써브(www.ser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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