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증 진료 환자가 5년 새 84.6%나 증가했다.
1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에 따르면 불면증 진료 환자가 2007년 20만7,000명에서 지난해 38만3,000명으로 5년간 17만6,000명(84.6%)이나 늘어났다. 환자가 늘면서 지난해 진료비는 2007년(107억원)보다 112.9%나 급증한 229억원을 기록했다.
불면증은 여성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지난해 진료환자 중 여성이 62.3%로 남성(37.7%)보다 1.7배 가량 많았다. 특히 20~30대에서는 여성이 남성보다 2.2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보라기자 rarar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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