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독도 분쟁에 대비해 외교통상부 파견 중인 정재민(35) 판사가 근무기간을 1년 더 연장한다.
외교부 관계자는 15일 "외교부에서 수 차례 근무기간 연장을 요청했고 대법원과 본인도 최근 이 같은 요청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정 판사는 2009년 '하지환'이라는 필명으로 법정소설 <독도 인 더 헤이그> 를 출간했다. 이 책은 일본이 자위대 함정을 독도 인근으로 파병하자 국제사법재판소(ICJ)에서 한일 양국이 독도 영유권 문제를 다루는 가상의 상황을 실감나게 묘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독도>
김광수기자 rolling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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