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이 국내 여신전문회사 최초로 영국에 진출했다. 현대ㆍ기아차의 판매량이 영국 시장에서 4위를 기록하는 등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동반 상승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캐피탈은 15일 유럽 금융그룹 산탄데르와 함께 설립한 합작회사 ‘현대캐피탈 영국’을 정식 출범시켰다. 초기자본금은 2,000만파운드(약 360억원)고, 현대ㆍ기아차, 현대캐피탈이 50%, 산탄데르 소비자금융이 50%의 지분을 보유하는 형식이다.
현대캐피탈과 산탄데르는 2009년 현대캐피탈 독일을 설립해 이미 파트너십을 구축한 바 있다. 현대캐피탈 독일은 현재 직접적인 금융서비스가 아닌 자동차 금융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채지선기자 letmeknow@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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