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최규복 사장 국민훈장 동백장
최규복 유한킴벌리 사장(사진)이 11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제1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했다. 지난 2010년 취임 뒤 가족친화경영, 유연근무 등 일과 생활의 양립을 독려하는 제도를 마련해 2006년 4.8%에 불과했던 사내 여성 육아휴직률을 지난해 91.7%까지 끌어올린 공로를 인정 받았다.
농협은행 신규직원 350명 열린 채용
NH농협은행은 350명을 신규직원으로 채용한다고 11일 밝혔다. 학력, 연령, 전공 등 제한이 없는 열린 채용이다. 지원서는 12~17일 홈페이지(www.nonghyup.com)에서 접수하며 서류전형, 필기시험, 면접 등을 거쳐 다음달 중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기아차·SK이노베이션 전기차 개발 협력
기아자동차와 SK이노베이션은 11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에서 '전기차 보급 및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전기차 보급 확산을 목적으로 공동 프로모션 활동에 나서는 한편 전기차와 배터리 개발에 협력해 브랜드 경쟁력과 기술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은 일반 기업 최초로 주요 사업장에서 레이 전기차를 업무용 차량으로 쓰기로 했다.
웅진케미칼, 서울대 등과 산합협력
웅진케미칼은 11일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카이스트 등 4개 대학과 산학협력 연구과제 수행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웅진케미칼은 국내 주요 대학을 상대로 필터, 소재 등 분야의 지정ㆍ자유 과제를 공모해 4개 대학의 4개 과제를 선정했으며, 선정 대학에 각각 1년간 5,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판교 반도체 클러스터 출범
100여개 반도체 설계전문기업(팹리스)과 장비기업이 밀집한 경기도 판교 일대가 '반도체 클러스터'로 육성된다. 지식경제부는 11일 판교 테크노밸리에서 '판교 반도체 클러스터' 비전 선포식을 열어 경기도 기흥과 이천을 연결하는 삼각지역을 반도체 산업 및 정보기술(IT) 산업 발전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판교 반도체 클러스터는 미국 실리콘밸리, 대만의 신주 사이언스 파크 등 반도체 선진국의 산업 클러스터 성공 사례를 벤치마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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