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이 시장위험을 줄인 세계은행 톱5에 선정됐다. 또 글로벌 500대 기업에도 포함돼 겹경사를 맞았다.
11일 영국 금융 전문지 ‘더 뱅커’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작년말 기준으로 시장위험가중자산이 전년보다 22.2% 줄었다. 세계에서 다섯번째로 위험도가 많이 줄어든 것이다. 7.8% 감소시킨 KDB산은금융그룹은 9위에 올랐다.
시장위험가중자산은 은행이 가진 시장성 위험자산 포트폴리오를 금리, 주가, 환율 변동 등에 따른 위험도에 따라 분류하고 위험도가 높을수록 높은 가중치를 적용해 평가한다. 이 지표는 신용위험가중자산 등과 더불어 은행의 안정성을 평가하는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 산정에 쓰인다.
한편 우리금융은 미국 경제지 ‘포춘’에서 선정하는 글로벌 500대 기업에 뽑혔다. 우리금융(449위)를 포함해 국내기업 13개사가 이 안에 포함됐다.
강아름기자 sara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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