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독립야구단인 고양 원더스에서 프로야구 첫 입단 선수가 탄생했다. 원더스는 6일 왼손 투수 이희성(24)이 LG에 입단한다고 6일 공식 발표했다. 이로서 창단 첫 시즌에 KBO 입단 선수를 배출하면서 재도전의 기회를 부여하겠다는 원더스의 창단 취지가 현실화됐다. 이희성은 올해 퓨처스리그 교류경기에서 17경기 39이닝에 나가 3승2세이브1홀드, 평균자책점 2.77을 기록했다. 이희성은 "원더스에서 전체적인 폼을 수정하고, 용병 고바야시로부터 하체 쓰는 방법을 배운 후 공에 대한 자신감이 붙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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