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백운호수에 백화점과 명품관, 영화관, 스파 등을 갖춘 복합쇼핑센터가 들어선다.
경기 의왕시는 3일 “백운지식문화밸리에 국내 굴지의 유통대기업과 백화점, 명품관 등을 갖춘 10만㎡ 규모의 복합쇼핑센터 조성에 대해 잠정 합의했다”고 밝혔다.
백운지식문화밸리는 백운호수 주변 95만4,900여㎡에 민간자본 1조3,600억원을 투입해 2015년 완공 예정이다. 공동ㆍ단독주택 등 2,400가구를 비롯해 의료ㆍ교육ㆍ비즈니스센터ㆍ복합문화상업시설에 복합쇼핑센터까지 들어서게 되면서 백운지식문화밸리는 첨단자족단지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
백운지식문화밸리 조성에 지역주민들 뿐만 아니라 대기업 등도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5월에 열린 사업설명회에는 삼성그룹과 산업은행 등 대기업, 금융기관, 건설사, 전략적 투자자 70여개 업체가 참석했다.
시는 8월까지 사업자 공모를 끝내고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한 후 실시설계, 토지보상업무를 단계별로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사업과 백운호수 수변무대 및 체육공원 조성, 부곡 레포츠센터 건립, 바라산 자연휴양림 조성 등 지역 특성화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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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중기자 k2j@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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